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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뉴스

만 60세 이상 새내기 대학생을 모집합니다! <노원어르신행복대학>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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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가사
작성일 2023.06.16 08:57
4,88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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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성서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어르신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나서

- 집중과정(5일코스), 심화과정으로 진행, 오는 19, 26일부터 접수 시작

- 학점제 운영, 대학교수 출강, 수료식 행사 등 차별화된 운영으로 다양한 욕구 충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원어르신행복대학>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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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니어 아카데미는 지역 내 14개소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다수의 교육프로그램이 중복되고 단순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마저도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5개소만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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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사

 

구는 한국성서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어르신 전문 프로그램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의 질을 높여 어르신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어르신행복대학은 일반대학처럼 학점제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강좌별로 수료 학점이 정해져 있고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한다. 특히 건강관리 및 외국어 강좌는 전문적인 대학교수가 출강하여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집중과정과 심화과정, 두 가지로 진행된다. 집중과정은 다양한 교육을 단기간(5일 코스)에 종합반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쿨렐레 음악교실, 팝송&영화로 배우는 영어, 내 손안의 디지털, 영양관리&베이킹 등 총 9개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심화과정은 디지털 정보화, 건강관리, 외국어 활용, 여가 활용 과정으로 구분되어 총 10개의 과정이 단과반으로 개설된다. 개인정보보호 및 보이스 피싱 예방, 나도 유튜버, 마음테라피, 생활 및 여행 영어, 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회차별 2시간씩 2~4회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집중과정은 오는 19, 심화과정은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강좌별 세부사항은 한국성서대학교평생교육원 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는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인원수, 강좌 과목 등을 확대하고, 역사·철학 등 인문학, 검정고시 강좌 등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지역 거점의 공간을 추가로 선정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교육, 상담, 취미, 일자리를 연계하는 신개념의 노인복지관을 오는 77일 개관한다.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4,359규모로 상계동 마들역 인근 상계행정복합타운 내 위치한다.

 

건강상담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영화음악실, 정보화배움터, 경로식당, 일자리상담기관 등이 들어서며, 특히 어르신상담센터가 복지관 4층에 조성된다. 노년의 자살, 우울 및 성 문제 등을 다루는 노인전문 상담 기관으로 구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는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체계적인 시스템구축과 차별화된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어르신복지과(02-2116-3768).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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