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계합창대회 전통음악 아카펠라 부문 최고점수 획득 노원구립 여성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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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이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가, ‘민속음악 아카펠라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약 열흘간 강릉시 전체가 음악의 전당으로 변모하여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국제적 행사다. 세계인이 합창을 통해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합창 경연뿐 아니라 각종 퍼레이드 및 워크숍, 축하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현재 강릉시 곳곳이 축제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은 아마추어 합창단을 위한 경연에 해당하는 ‘오픈 경연’ 분야 중 ‘민속음악 아카펠라(Folklore a cappella)’부문에 참가, ‘아리랑 환타지’, ‘가시리이꼬’ 두 곡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26.2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금상(Golden Diploma VI)’을 수상하면서 노원구를 대표하는 구립 예술단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노원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였다.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은 1989년 지역사회문화예술단체 육성을 위해 창단되었으며, 노원구를 대표하는 구립 예술단체로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36회 서울시 여성 합창경연대회 대상, 제20회 대통령상 전국 합창 경연대회 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노원구립 여성합창단 서효정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 함께한 합창단 단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은 이달 17일~18일 열리는 ‘2023 울산 전국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노원구 대표 합창단으로서의 저력을 또 한 번 펼칠 예정이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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