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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다 모았다! 노원구 중계동 노해공원,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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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가사
작성일 2023.12.14 12:36
4,65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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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해공원노후 시설 개선 및 청소년 체육 인프라 확충 위해 재생사업 돌입지난 16일 착공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 조성 목표... X-게임장스트리트 워크아웃인라인스케이트 트랙야외 필라테스 기구피트니스 기구 등 설치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일상 속 운동환경 목표... 풋살장/농구장/족구장, 650m 순환산책로반려인 임시쉼터 조성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까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6일 중계동에 위치한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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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노원구 중계1동에 위치한 노해공원은 면적 34647축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농구대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등 다양한 야외체육시설이 설치돼있다특히 공원 옆에는 구의 첫 번째 문화체육복합시설인 중계구민체육센터(구 노원구민체육센터)가 접해있어 주민들의 대표 문화체육공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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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공원 조감도


하지만 해당 공원은 1995년에 조성되어 시설이 노후됐을 뿐만 아니라변화하고 있는 공원 이용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이에 더해 구는 훌륭한 교육 인프라에 비해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휴식 전용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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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공원 조감도


구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체육 인프라 및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자 총예산 88억 원을 투입지난 16일 착공에 들어갔다.

 

먼저 구는 노해공원 재생사업을 통해 청소년 특화 체육 공간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체육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X-게임장(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스트리트 워크아웃(길거리 운동다양한 형태의 바를 이용해 고난도 자세를 취하는 신체활동공간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야외 필라테스 기구 피트니스 기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특히 X-게임장은 구민이자 해당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면담하며 공간을 구성해나갔다그 결과 누구나 손쉽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개인 초보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청소년 특화 공간인 만큼 청소년 아지트도 조성한다체육공원이라는 테마에 맞게 댄스동아리 활동이 가능토록 꾸며유행에 맞는 청소년들의 문화놀이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주변 수목 환경과 어우러지며 충분한 개방감을 선사할 아지트파고라도 인근에 설치된다.

 

다음으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일상 속의 운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게 휴식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시설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종합구기장에는 이용도가 높은 구기종목으로 구성풋살장 2개소 농구장 3개소 족구장 1개소를 조성한다또한 어르신들이 운동기구로 쉽게 접근토록 위치를 조정총 두 곳에 기구를 집중배치한다풋살장 옆 공간에 철봉평행봉윗몸일으키기온몸근육풀기 등 총 20개의 기구를청소년아지트 쪽 숲속 공간에 허리돌리기마라톤달리기양팔밀기/당기기 등 총 22개의 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영유아임산부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함께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650m의 순환산책로도 조성한다또한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모두 맘껏 놀이터(통합놀이터)’를 꾸미기 위해 현재 노원구 통합놀이환경진단 조사단과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메쉬휀스와 벤치, CCTV를 갖춘 반려인 임시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28개의 생활공원과 90개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생활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원 재생은 순환산책로운동공간잔디 마당휴식공간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등 주변 지역의 여건에 따라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현재까지 71개소 공원 조성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맘껏 뛰놀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자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집 근처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공원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푸른도시과 02-2116-3969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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