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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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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가사
작성일 2023.12.14 13:13
4,51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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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배준경 의원(국민의힘·월계1, 2, 3동)과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1월 1일 진행된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참석하여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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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이날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은 새봄어린이집과 중계4동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복지법」 제2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소통이 어려운 친구들과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유년 시절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식으로 이뤄졌다. 발달장애인 극단 ‘멋진친구들’ 의 배우들이 직접 겪은 차별 경험을 기반으로 극이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인형을 직접 조작하며 연기를 선보였다.


극이 끝난 후, 용철 역의 신용철 배우는 “극의 용철이처럼 생각을 말로 이야기하는 게 어렵다”라고 밝히며, “함께 기다려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준다면 잘 말할 수 있으니 기다려달라”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으며,

인형극을 안내했던 김예은씨는 손힘이 약해서 인형을 다룰 수는 없지만 노래를 잘하는 장기가 있다며, ‘모두 다 꽃이야’ 노래를 부르고 공연을 마무리했다.


배 의원은 “조금 다른 친구, 조금 불편한 친구, 조금 늦게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도 그 친구들을 이해하고 똑같은 친구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자신이 발달장애인 가족이라고 밝히며, “용철이처럼 하고 싶은 것만 했던 아이였는데,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이 배려해줘서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라며, “주변에 힘든 친구들이 있더라도 도와주면 잘할 수 있을 테니 (어린이집) 친구들도 나중에 어려운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아이들이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장애인 편의 증진 종합 계획을 선포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감수성 교육’은 3대 핵심 분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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