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에서는 NO담! 새해에도 금연성공지원금 받으면서 금연해요~
페이지 정보
본문
- 금연지원 서비스 분야 우수 기관 선정
- 노원구 금연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금연성공지원금 지급.. 올 한해 607명 수령
- 구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종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 운영으로 지속적인 금연 성공 지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성공지원금 특화사업을 포함해 체계적인 금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금연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 보건소내 금연사업팀을 신설했다. 또한 같은 해 「금연환경 조성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제정해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금연 성공자들에게 인센티브(포상금)을 지급해 왔다.
<노원구 금연성공지원금>은 금연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구의 대표적인 금연지원 사업이다.
금연클리닉 등록일부터 금연 성공일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금연에 성공할 경우 3년간 최대 60만 원의 현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금연구역 흡연행위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년 금연성공지원금을 수령한 사람은 607명으로 약 1억 1천만 원의 성공지원금을 수령했다.
눈여겨볼 점은 구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다. 먼저 참여자들은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인의 흡연 형태와 습관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흡연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운동 등 맞춤형 대체 방안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 초기상담은 니코틴 의존도 의존도 검사를 포함해 40분 이상 진행하며, 2회차부터는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의 금연 유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구는 지속적으로 니코틴 모발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금연 상태를 추적 관리하고 관리 방안을 적절히 조절해 나간다. 특히, 확고한 금연 의지에도 불구하고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참여자에게는 금연 보조제(니코틴 패치·껌·캔디)를 지원하는 등 전략적 관리를 병행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성공률이 높다.
구 관계자는 “꼼꼼한 니코틴 검사를 통해 실제 금연에 성공하시는 분들만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성취감이 높고, 성공률이 높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운영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금연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구는 금연 클리닉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청소년 흡연제로 프로그램>,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들은 모두 평일 클리닉 운영 시간 방문이 어려운 금연 도전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지역 및 학교 축제 현장으로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고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 한해 노원구 금연클리닉을 찾아 등록관리한 대상자는 2,450명이며, 금연클리닉 이용 및 상담은 8,940건이다. 지난 6일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금연사업 서울시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 서비스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금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금연성공지원금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생활보건과(02-2116-4362) 금연클리닉(02-2116-4538~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