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에서 가을의 정점까지,노원이 준비한 계절 따라 즐기는4가지 문화축제-도심 속 거리와 하천이 무대로 바뀌는 노원의 하반기 축제 라인업-맛과 예술,음악과 산책이 어우러져 도심 속 일상에 특별한 쉼표를 선사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하반기 대표 축제와 음악회로▲노원수제맥주축제,▲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노원달빛산책,▲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를 예고하며,노원만의 감성을 보여주는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2025 수제맥주축제 포스터여름의 끝자락에서부터 깊어가는 가을까지,춤추고,마시고,걷고,감상하는‘4색 축제’가 줄줄이 펼쳐진다.먼저, 8월의 피날레를 장식할<노원수제맥주축제>이다.오는8월29일(금)부터31일(일)까지3일간은 노원이 가장 시원해지는 시간이다.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노원수제맥주축제(Nowon Beer Festival, NBF)는 전국33개 브루어리의200여 종 수제맥주, 7개국 세계맥주,그리고32대의 푸드트럭과 함께하는 맥주 애호가들의 축제다.한낮의 더위를 피해 시간도 조절했다.금요일과 토요일은17시부터23시까지,일요일은17시부터22시까지 운영한다.2024 댄싱노원_퍼레이드경연축제는▲화랑대 축구장(제1광장)의‘맥주의 향연’,▲기차마을 앞(제2광장)의‘세계의 만남’,▲기차카페 일대(제3광장)의‘노원의 발견’이라는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각 공간은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두루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국내를 대표하는 각 지역별 수제맥주를 비롯하여 벨기에,체코,독일 등 세계맥주가 줄지어 서고, ‘여름밤,책과 맥주 이야기’라는 이름의 북맥토크,맥주 전문가가 해설하는 비어도슨트,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축제 기간에 돗자리존이 운영되며,텀블러,돗자리,모자 등 야외 피크닉 필수 물품은 직접 가져와야 한다.2024 수제맥주축제_방문객이 건배하는 모습뜨거운 여운을 이어 찾아올<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오는9월20일(토)부터21일(일)까지 양일간 노원역 일대(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555m구간)에서 펼쳐진다.거리 전체가 무대가 되는 이 축제의 핵심은 전국 댄스팀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댄싱퍼레이드 전국 경연과 스트리트 댄스 배틀인▲댄싱페스타이다.여기에▲개막·폐막 공연,▲거리예술공연,▲브랜드페어,▲어린이 놀이체험 부스까지 함께해 축제는 그야말로‘움직이는 종합예술’이 된다.2024 수제맥주축제_즐기는 방문객들다음은 가을의 끝자락,당현천을 따라 펼쳐지는 야간 산책형 예술 축제<노원달빛산책>이다. 10월17일(금)부터11월16일(일)까지 총31일간 진행되며,상계역(수학문화관)~중계역(당현1교)사이2km구간이 빛의 미술관으로 변신한다.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다.지난1월,대만 타이난시(台南市)의‘월진항등제’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제 교류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구는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달빛산책>은 지난해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문화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10월18일(토)열릴 예정인<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이다.탁 트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수들과 함께하는 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줄 라이브 공연과 가을 저녁 공기가 어우러진다.2024 경춘선숲길가을음악회오승록 노원구청장은“노원의 도심 곳곳을 무대로,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올 하반기 노원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구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과 감동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문화도시과(2116-7143)나영균 기자siss4779@nate.com<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