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8회 나도사진작가 展 노원문화원장 축사

 안녕하십니까?

노원문화원장 오치정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행복한 가을이 왔습니다. 이 천고마비(天高馬肥), 만추가경(晩秋佳景)의 계절에 ‘제8회 나도 사진작가展’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사진전은 발달장애인 분들의 사진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희망과 소망, 사랑’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굉장히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진전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노원문화예술학교 나영균 교장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퀴리 부인은 ‘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떠한 풍파가 나에게 닥쳐도 내 편이 되어 주고 나를 안아주는 따뜻한 가족과 함께 사진으로 남기는 한 조각의 추억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요? 8번째 개최되는 사진전에 많은 주민분들께서 방문하여 사진속에 담겨있는 ‘가족의 행복’을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다시 한번 ‘We start 아름다운 동행’ 나도 사진작가展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 11. 6

노원문화원장 오 치 정